13 그래서 다윗은 그들 앞에서 정상이 아닌 것처럼 꾸몄습니다. 다윗은 그들 가운데 있는 동안 미친 척하며 문짝을 긁적거리기도 하고 수염에 침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삼상 21:13_우리말성경)
내가 낮은 곳에 있다 느낄때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의지하며 소망을 지키게 하소서
[2021-11-03 20:03:46]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그들의 앞에서 그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 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사무엘상 21:12-13)
다윗은 살아 남기 위해 미친척 하며 사람들의 조롱과 무시를 받고 있습니다. 왕이 될 것이라고 미리 기름부음 받았던 그입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국가적 영웅로 대접 받고 왕의 사위까지 됐었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적국의 왕 앞에서 목숨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추락도 이런 추락이 없습니다. 이때 다윗은 시편 56편을 지어 불렀습니다.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내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주님은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언젠가 눈물을 흘린만큼 웃게 하실 것입니다. 다윗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내 인생의 가장 낮은 곳에서 다윗처럼 고백하며 일어섭시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