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바로는 이 사실을 듣고 모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의 얼굴을 피해 도망쳐 미디안으로 가서 살았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미디안의 한 우물가에 앉아 있을 때였습니다.
(출 2:15_우리말성경)
제 앞길을 다 알 수 없지만 선하신 뜻으로 삶의 모든 순간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매 순간을 소홀히 대하지 않기 원합니다. [2021-04-14 08:18:56]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 2:2-3)
애굽왕 바로는 마침내 이스라엘의 신생아 중 남자 아이는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강제적인 인구억제법을 실행합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민26:59) 태어난 모세를 지켜 보려고 애를 썼지만 더 이상 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도달합니다. 우리 삶에도 최선을 다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도 요게벳처럼 내가 지키려는 것을 내 손에서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내가 끌어 안고 있으면 아이도 나도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고 내려 놓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리는 은혜를 쳬험하게 됩니다. 모세는 처음부터 요게벳을 위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인물이었습니다. 요게벳이 그녀의 품에서 모세를 내려 놓았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들어 쓰셨습니다. '저도 이 시간 하나님을 신뢰하고 내 문제를 주님께 내어 드립니다. 주님이 맡으시고 더 좋은 길로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