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힘 없는 자를 참 잘도 도와 주는구나! 기력 없는 팔을 참 잘도 구원하여 주는구나! ... 네가 누구를 향하여 말하느냐? 누구의 정신이 네게서 나왔느냐? (욥기 26:1-4)
욥에게 조언을 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고통을 더하고 있는 친구 빌닷에게 욥이 하는 말입니다. 곤고한 자에게는 먼저 위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도 로뎀 나무 아래 누워 죽기를 바라던 엘리야를 다루실 때, 먼저 떡과 물로 먹이시며 기운을 차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빌닷이 하는 말은 욥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0:4은 말합니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조언을 하려면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를 위로하고 도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