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모든 용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 벧산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신을 벧산 성벽에서 내려다가 야베스로 가져와서 불태웠습니다.
13 그리고 그 뼈를 추려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 묻고 7일 동안 금식했습니다.
(삼상 31:12-13_우리말성경)
비록 마지막이 좋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 바뀌는 사람이 아니라 신의를 지키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2021-11-03 19:59:44]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가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하여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일을 금식하였더라 (사무엘상 31:11-13)
사울 왕과 그 세 아들은 결국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모두 전사합니다. 그리고 블레셋은 이들의 시체를 전시용으로 벧산 성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사울 왕가의 종말을 의미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새로운 왕을 찾을 것이고, 사울에 관한 것은 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을 기억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성벽에 걸린 시신을 수습해서 장례를 치루어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울이 처음 왕이 되고나서 목숨을 걸고 싸워 암몬족속에게서 구해낸 길르앗 야베스 거민이었습니다. 이들은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있다가 사울 일가의 장례를 치뤄준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잊지 않아야 사람과의 신의를 지키고, 하나님께도 충성할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과 고마운 사람들을 기억하며 살고 있습니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