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헤브론에 있는 사람들, 다윗과 그의 군사들이 다녀갔던 다른 모든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선물을 보냈습니다.
(삼상 30:31_우리말성경)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주님을 의지 할때 주님께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시고 새 길을 열어주심을 믿고 낙담하지 않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1-11-03 20:00:26]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그(다윗)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삼상 29:3)
아기스 왕의 요구로 다윗은 블레셋 편에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가하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합니다. 여기서 두드러지는 것이 다윗에 대한 아기스의 신뢰입니다. 다윗을 요주의 인물로 알고 있던 아기스가 어떻게 그동안 다윗이 자신을 속이며 거짓 충성하는 것을 모를 수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이 아기스의 눈을 가리신 것이 분명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해 블레셋 나라로 망명했지만, 거기서도 하나님은 다윗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런 찬양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1)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의 죄는 덮으시고, 우리에게 주의 긍휼과 선하심을 보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