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지나간 일들을 기억하지 말라.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하고 있다! 이제 막 솟아나고 있는데 너희는 느끼지 못하느냐? 내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만들고 있다.
(사 43:18-19_우리말성경)
비록 지금은 부족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주님이 열러주실 새 길을 기대하며 감사하고 노력하게 하소서. [2022-01-10 22:54:54]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사 43:18-20)
오늘 특별새벽기도회 마지막 날,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이전 일을 생각하지 말며 거기에 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옛 것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새 것을 시도하지 못합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손해를 봤으면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배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 그랬을까? 어떻게 그런 실수를 했나? 하는 후회는 이제 와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난 일을 잊으라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없었던 길이고, 내 힘으로는 찾을 수도, 만들어 낼 수도 없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길을 내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다가 홍해 앞에서 길이 막혔을 때에도 하나님은 홍해를 갈라 길을 내셨습니다.
지금 내 인생길을 가로 막는 홍해 앞에 서 계신 분이 있습니까? 길이 보이지 않습니까? 사방이 다 막혀 있을 때에도 열린 곳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이 계신 위쪽입니다. 주님을 향해 부르짖을 때, 자신의 백성을 위해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홍해도 갈라 길을 내실 줄 믿습니다.
길을 내시는 하나님께서는 또한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시는 분입니다. 조금 있으면 목말라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 겨우 물 한병이 아니라 강물이 흐르게 하셔서 하나님의 택한 자들로 마시고 살게 하시고, 들짐승마저 구원하시는 자비의 하나님, 반전의 하나님이십니다. 다 말라 갈라진 땅, 아무 것도 자랄 것 같지 않는 땅을 강물로 적셔서 다시 생명이 움돋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씨를 뿌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지난 2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의 비즈니스가 반토막이 났더라도, 내가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더라도, 이전의 풍요는 사라지고 지금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더라도, 다시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실 줄 믿습니다. 2022년은 코로나를 극복하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변이가 일어나면서 전파력이 강해졌지만, 그 증상과 파괴력은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머지 않아 코로나는 감기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 하찮은 것이 되게 하셔서, 더 이상 우리의 두려움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고통받은 날만큼 우리를 복되게 하소서! 우리가 잃어 버린 것을 도로 찾고, 2배로 얻게 하옵소서! 고난 당하면서도 믿음을 지켰던 욥이, 고난 후에 2배의 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에게도 축복하옵소서!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는 하나님,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