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시편 123:2)
종은 상전의 손짓 하나에 재빨리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온 관심과 신경이 늘 상전에게 가 있듯이, 다윗은 하나님을 주목하며 살았습니다. 그의 삶이 평탄하진 않았습니다. 사울 왕의 오해와 오랜 핍박이 있었고, 그의 인기를 시기하는 대신들과, 그가 곤경에 처했을 때 조롱하던 나발과 시므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 주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주목하지 않으면 우린 곧 세상의 유혹과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믿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불안과 두려움, 원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바라 보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오늘도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