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딸의 치유를 간청하던 두로의 이방 여인이 한 말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이방인(비 유대인)은 개로 여겼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는 모욕의 말을 하셨지만, 이 여인은 물러서지 않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주님은 아마도 이 여인의 믿음을 테스트 하고자 모욕적 언사를 쓰셨을 것입니다.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더 낮추어 주님의 은혜를 구할 때, 주님의 은총은 우리에게 임합니다. 강한 척, 괜찮은 척, 멋있는 척하는 것은 허세요, 쓸모 없는 자존심입니다. 차라리 주님 앞에 엎드리는 자가 됩시다. 겸손한 자에게 주님은 긍휼과 사랑을 베푸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