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사도행전 16 장23, 25)
2차 선교여행을 떠난 바울과 실라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유럽으로 건너와 선교활동을 펼칩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심한 핍박과 고난이었습니다. 원망할 법도 한데, 두 사람은 성한 곳이 없는 몸으로,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기도를 드립니다. 이때 지진과 함께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났고, 이를 본 간수와 그 가족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감옥이 오히려 선교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지금 처한 상황이 절망적일수록, 더욱 감사의 기도와 찬양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자로 여겨주심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서 어찌 이런 자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