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러므로 저를 여기에 보내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바로의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의 주인과 이집트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습니다.
(창 45:8_우리말성경)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관점으로 보았을 때, 어려움도 받아들일 수 있고 그 안에 숨겨진 주님의 뜻도 발견하는 것을 이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내 앞의 상황에 집착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소망의 눈, 믿음의 눈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소서. [2021-02-19 23:10:29]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45:4-5)
형제들과 이야기 하던 요셉은 결국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대성통곡합니다. 그동안 쌓여 왔던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지난 22년 동안의 타향살이의 서러움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노예상인에게 팔았기에 놀라고 두려워하는 형제들을 안심시킵니다. 요셉은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겪는 역경, 아픔, 심지어 배신까지도 하나님은 선한 것으로 바꾸실 능력이 있습니다. 내 생각으로 속단하고 원망하고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읍시다. 주님에겐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