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 3:12)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를 따 먹은 후에, 그 책임을 하와에게 떠넘깁니다. 죄인의 특징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끊임없이 핑계를 대고 책임을 전가하는 것입니다. 결정은  분명 자신이 했는데, 정보를 준 사람, 옆에서 동의한 사람, 자신을 말리지 않은 사람을 비난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 사회를, 현 시대를 비판합니다. 그러나 결정은 내가 했고 책임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겸손이고 회개의 시작입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겸손하게 회개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복된 해를 살기 원한다면, 잘못했을 때 핑계 대지 말고 남에게 책임을 미루지도 말고, 엎드려 기도하는 자가 됩시다. 주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