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예레미야 46:24-25)
45장부터는 다시 유다가 망하기 전의 때로 돌아가, 그때 예레미야가 예언했던 내용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먼저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하고 짖밟힐 것을 예언합니다. 애굽은 이미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을 이긴 적이 있어서 유다의 지도자들은 애굽을 의지하고 있지만, 2차 전쟁에서는 패배하고 앞으로도 바벨론을 이기지 못한다는 예언입니다. 그러니 헛된 도움을 바라지말고 하나님께 돌아 오라는 것입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의지하지만, 대다수는 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진 후에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잠언에서, 날이 어둡기 전에,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12:1-2) 하나님만이 환난날에 우리의 진정한 방패와 산성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