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예레미야 48:7)
모압은 사해를 사이에 두고 유다의 동편에 마주한 나라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르면 뛰어난 용사들이 많았고 오랫동안 정복 당한 적이 없어 교만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교만과 그모스 숭배 때문에 그들을 심판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모스는 몰렉, 혹은 밀곰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유아를 제물로 바치는 인신제사를 강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를 혐오하셨고 모세 때부터 이런 제사를 엄격히 금하셨습니다. 모압에 대한 심판은 그모스에 대한 심판이기도 했습니다. 때론 우상을 숭배하거나 자신의 힘을 믿는 사람들이 잘되는 것같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번영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대를 가는 복을 주십니다(출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