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출 13:2, 6)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기념하라 하시며 2가지 규례를 정하셨습니다. 하나는 무교병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무교병은 이스라엘이 급히 애굽을 떠나느라 누룩을 넣고 발효시킬 시간이 없어서 시작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이 7일 동안 무교병을 먹고 집안의 모든 누룩을 없애게 하셔서 영적 정화를 힘쓰는 영적 훈련의 기간으로 삼으셨습니다. 초태생을 바치라 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실 때, 모든 초태생은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모두 죽이셨기에, 처음 난 것 수컷은 하나님께 희생제물로 드리고, 사람은 대속(redeem)하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지 않으셨으면 모두 죽을 목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희생이 아니었으면 모두 죽을 목숨이었으니, 사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목숨을 빚진 자들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의 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셨습니다(고전 6:19-20) '주님,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 뜻대로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