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기 때문에 바로는 그들을 보내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출 10:27_우리말성경)
큰 환란 가운데서도 말 바꾸지 않은 바로의 강퍅함이 저에게도 있지 않은지요?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제 마음 부드럽게 하시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소서. [2021-04-17 10:17: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출 10:1-2)
하나님께서 바로와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셨다는 표현은 그들의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막으실 수 있었으나 내버려두셨다는 뜻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가 저항할수록,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이 더 크게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론 우리가 처한 상황도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우리의 적은 계속 기세등등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것을 뒤집으시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래야 이 역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믿는 자들이 확신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두울수록 별이 빛나듯, 어렵다고 느낄 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