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그 조상의 가문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이스라엘 자손이 다 계수되었으니,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민 1:45-46)

이스라엘백성은 출애굽한 지 1년 1개월만에 광야에서 군대조직을 위한 인구조사를 합니다. 가나안 정복이란 대업을 앞두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었습니다. 같은 인구조사라도 후대에 다윗이 자신의 군사력을 확인하고 의지하려는 의도로 했을 때에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야 했습니다 (대상 21장) 어떤 의도와 목적이 있느냐에 따라, 같은 일이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 될 수도 있고, 악한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 앞에서 충분한 명분이 있는 일이라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지를 기도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때 우리가 복을 받고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