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만약 어떤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했거나 자신의 마음을 굳게 정해 맹세한 것이 있으면 그는 자신의 말을 어기지 말고 자신이 말한 대로 모두 다 해야 한다.
(민 30:2_우리말성경)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렇지 못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예수님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확신을 주시는 귀한 일들이 있다면 주님을 닮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키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2021-07-10 20:53:14]
그의 아버지가 그의 서원이나 그가 결심한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의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가 결심한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민 30:4)
하나님 앞에서 서원(vow)한 것은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출가하지 않은 딸의 서원을 아버지가 반대하면, 혹은 아내의 서원을 듣고 남편이 반대하면, 그 서원은 지키지 않아도 됐습니다. 아내와 출가하지 않은 딸에 대한 가장의 권위를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것입니다. 한편, 아버지가 아무 말 없으면 무언의 동의로 간주했습니다. 침묵이 좋을 때도 있지만, 방임(neglect)과 방조(assist)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불의를 보면서 침묵하는 것은 동조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데 침묵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잠10:19) 말해야 할 때 침묵하는 것도 허물이 될 수 있습니다.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할 때를 분간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