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너희가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 왕 시혼에게 했듯이 그에게 해 주어라.”
35 그들이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쳐서 아무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민 21:34-35_우리말성경)
내 삶에서, 또 내안에 죄를 완전히 몰아내고 주님의 영역을 확장하는 일을 주님께서 축복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더욱 온전히 따르기 원합니다. [2021-07-06 04:10:20]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민 21:7-8)
광야 길에 지친 이스라엘 백성은 또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합니다. 광야에서 그들을 지탱해 준 만나를 "하찮은 음식"이라 평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광야에서 죽이려고 애굽에서 나오게 했다고 말합니다. 백성이 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하니, 하나님도 독한 불뱀을 보내 그들을 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불뱀에 물린 자라도 장대 위에 단 놋뱀을 바라보는 자는 살게 하셨습니다. 이 놋뱀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뱀에 물려 죽어가는데, 놋뱀을 본다고 살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놋뱀을 보는 자는 살았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도 우리 생각엔 나를 구원할 힘이 없어 보이지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란 약속을 믿고 믿음으로 바라보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원망 대신 감사와 믿음으로 살아 갑시다. 주님이 인도하시고 이겨내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