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그러나 룻이 대답했습니다. “자꾸 저한테 어머니를 떠나거나 어머니에게서 돌아서라고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이면 저도 갈 것이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이면 저도 머물 것입니다. 어머니의 민족이 제 민족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룻 1:16_우리말성경)
삶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때 제 마음의 동기를 선하게 해주시고 주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게 해주소서. [2021-10-06 20:24:29]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기 1:16)
나오미는 이스라엘 사람인데 모압에 이주해서 살다가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는 불행을 맞이 합니다.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려는 그녀는 아직 젊은 두 며느리에게 자기를 떠나 새출발을 하라고 권합니다. 이때 룻이 굳이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 땅으로 오는 것은, 나이들고 혼자된 시어머니를 도우려는 효심 때문이기도 하고, 결혼 후에 새로 믿게 된 하나님을 떠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이 신앙 때문에 그녀는 모압 여인이면서도 후에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는 영예를 얻습니다. 어떤 출신이고 어떤 과거를 지녔든, 믿음으로 살기로 작정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인도하시고 복을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