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그래서 그들은 블레셋 지도자들을 모두 불러 놓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의 궤를 보내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 놓읍시다. 그렇지 않으면 그 궤가 우리와 우리 백성들을 죽일 것입니다.” 이는 궤가 가는 곳마다 죽음의 고통이 그 성 전체를 덮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시는 손길이 하도 호되어
12 죽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종기에 시달렸고 그 성의 부르짖음은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삼상 5:11-12_우리말성경)
주님은 그 능력과 영광을 스스로 나타내실 수 있지만 우리를 위해 인내하며 기다려주심을 깨닫습니다. 주님을 위하는 것이 나에게 허락하신 기회라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2021-10-10 04:50:00]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블레셋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심상 5:4)
블레셋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이겼을 때, 그들의 신 다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전리품으로 취한 하나님의 궤 앞에 다곤 신상이 2번이나 엎드러져 머리와 손목이 끊어지는 사건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뿐만아니라 블레셋 땅에 독종과 전염병이 돌게 하셔서(6:4 참조) 결국 궤를 이스라엘 땅로 돌려 보내는 항복을 받아 내십니다. 이스라엘이 패배했던 것은 하나님이 무력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면 우리의 패배를 딪고 일어서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