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다윗이 미갈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그렇게 춤춘 것이오. 그분이 당신 아버지와 당신 집안 대신 나를 선택해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세우셨으니 나는 언제든 여호와 앞에서 기뻐 뛸 것이오.
(삼하 6:21_우리말성경)
비록 쉽게 두려워하고 세상의 일들로 어지러워하는 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2022-01-02 23:03:05]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삼하 6:16)
다윗이 왕의 체통도 잊은채 어린아이 처럼 뛰놀며 춤을 춘 것은, 미천한 자신을 왕의 자리까지 올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맙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마저 다윗성으로 모셔오기 때문이었습니다. 왕비 미갈은 이를 조롱했지만, 다윗은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다" 라고 대답합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춤추며 아이처럼 기뻐할 이유가 있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나를 아들이라 부르시며 천국을 예비하신 은총을 생각하면, 천국가는 날까지 날 지키시고 떠나지 않을 주님을 생각하면, 어찌 춤추고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다윗처럼 춤을 춥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