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느 날 저녁에 다윗은 침대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기서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 여인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삼하 11:2_우리말성경)
유혹이 있을 때마다 그 자리에 머무르지 말고 돌아서는 제가 되기 원합니다. [2022-01-02 23:01:01]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삼하 11:11)
전쟁의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잠시 다윗성으로 호출된 우리야는, 전우와 나라를 생각해 집에 가서 편히 자지 않습니다. 전쟁 중에 우리야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다윗과 극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은 우리야가 전쟁 중에 죽도록 사주함으로 자신의 죄를 덮으려 합니다. 다윗이 사람들의 눈은 속였지만 하나님의 눈마저 가릴 순 없었습니다. 후에 하나님은 다윗의 죄를 혹독하게 다루십니다. 이처럼 죄를 짓고 숨기면 또 다른 죄로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차라리 용기를 내어 고백하고 벌을 받는 것이 죄의 사슬을 끊고 파급효과를 막는 최선의 길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