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삼하 22:28-29)
이 시는 시편 18편에도 기록되어 있으며,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즉위하여 주변의 모든 나라의 공격을 물리치고 나라를 굳게 세운 후에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여러 해를 곤고하게 지냈고 사울의 추격을 피해 어둠 속에 숨어 지내야 했습니다. 왕이 된 후에도 자신 보다 강한 적들과 많은 전쟁을 치룹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현재에 이른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임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자신의 어둠을 밝힐 것이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역경과 어두움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워 말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주님은 나의 구원, 나의 빛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