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러다가 나병 환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무래도 잘못하고 있다. 오늘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인데 우리가 잠자코 있으니 말이다. 우리가 날이 밝을 때까지 이 소식을 전하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다. 지금 바로 가서 왕궁에 이 소식을 알리자.”
(왕하 7:9_우리말성경)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하기 원합니다 [2022-04-04 20:07:39]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왕하 7:9)
하나님은 사마리아를 오랫동안 포위했던 아람 군대를 도망치듯 물러가게 하셨는데, 오직 4명의 나병환 밖에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람 군사들이 남기고 간 음식과 물건을 챙기던 이 4명은, 성 중에서 굶주림에 죽어 가는 백성들을 기억하고, 이 사실을 알리기로 결심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오랫동안 인류를 죄로 얽매던 사단의 권세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무력화시키시고(골2:15) 누군든지 믿는 자에게는 죄사함과 영생을 얻게 하셨는데, 아직도 그 사실을 몰라 죽어가는 영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좋은 소식을 알고도 전하지 않거나 미룬다면 어찌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바울은 "내게 화가 미치리로다" 말하기까지 했습니다(고전9:16) 좋은 소식을 빨리 전해야 합니다. '내 말을 믿지 않으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은 하지 맙시다. 우리의 할 일은 소식을 전하는 일이고,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듣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결정할 일입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듣고 믿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