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시 118:22-23)

건축자는 세상에선 전문가입니다. 그런 건축자가 버린 돌을 하나님은 머릿돌로 삼아 건물을 지으십니다. 이방인이었던 아브라함의 자손이 가나안의 주인이 되게 하시고, 아버지의 인정을 받지 못하던 야곱이 형 대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시고, 노예로 팔린 요셉이 애굽의 통치자가 되게 하시고, 망명자로 전락한 모세를 출애굽의 지도자로 쓰셨습니다.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은 그 후에도 입다와 기드온을, 다윗을 들어 쓰셨고, 마지막에는 유대인 지도자들이 버린 예수님을 부활과 생명의 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쓸모 없다 우릴 버린다 해도 낙심하면 안됩니다. 전문가가 끝났다 선언해도 아직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끝났다고 하실 때까지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소망을 품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