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마가 5:34)
예수님의 말씀에서 보여지는 것은, 주님은 우리가 건강하고 죄와 병에서 놓여 평안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복을 받으려면 우리에게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이 여인은 주님의 옷자락만 뒤에서 만져도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이라 믿었고, 그렇게 한 순간 실제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허락하기도 전에,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믿음은 수도꼭지와 같습니다. 이미 주님이 주시려는 복과 은혜가 우리 앞에 와 있고, 우린 믿음으로 그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쏟아지듯 복이 임합니다. 이미 앞에 와있는 복이라도, "설마~" 하며 믿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게 복과 은혜를 주기 원하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내가 믿고 원하오니, 내게 긍휼과 은혜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