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누가 4:5-8)
주님을 위해 주님을 믿는 사람이 있고, 자신을 위해 주님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 모두 처음에는 주님께 바라는 것이 있어 믿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아 가면서, 주님은 내 목적의 수단이 아니라, 내 존재의 목적임을 깨닫습니다. 만일 나의 믿음이 계속 초보에 머물러, 신앙생활의 목적이 단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나는 마귀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귀는 하나님을 떠나서 더 손쉽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 모든 것을 걸고 섬길만큼 위대하시고, 나를 먼저 그렇게 사랑하신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