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요엘 3:12, 17)

여호사밧 골짜기란, 과거 여호사밧 왕이 적은 수의 군사로 외적을 물리치고 크게 승리한 곳으로,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고 만국을 심판하실 것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자기 백성을 징계하시지만, 결국에는 하나님 백성을 대적하고 괴롭힌 모든 민족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다백성의 포로귀환과 바벨론의 멸망으로 이미 이루어졌고, 신약에선 최후의 심판의 때에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믿는 자들을 복되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존귀와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