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눅 7:7 & 9) 주여,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제게도 허락하여 주소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실상이라 하셨는데 말씀만 하시옵소서 하는 믿음으로 자라게 하소서. 그 믿음의 말과 행동하며 살게 하소서. [2018-08-01 08:38:58]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가서...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누가 7:13-15)
나인 성 과부의 외아들 장례식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은 일반 치유와는 차원이 다른, 신적인 능력을 가진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큰 기적의 동기는 과부의 믿음도 선행도 아닌, 오직 주님의 긍휼이었습니다. 홀어머니를 모셨던 예수님은, 외아들을 잃은 과부의 슬픔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되돌려 주시기 위해 가장 큰 기적을 행하십니다. 내가 기도응답을 받거나 치유를 받기에 믿음이 턱없이 부족하다 느끼십니까? 주님의 긍휼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내 믿음 보다는 주님의 긍휼이 더 크십니다. 사실, 내 믿음 보다는 주님의 긍휼로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롬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