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마태복음 12:7) 주여, 일이 먼저가 되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과 사람이 먼저 되게 나의 마음을 자비와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2019-03-24 08:54:28]
안신환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선함이 쌓이는것임을 배웁니다. 선한 말과 행동이 내 생활이 되게 하시옵소서. [2019-03-26 15:53:46]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마태 12:10-12)
당시 의료행위는 일로 간주되어 안식일엔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람이 정한 원칙 보다는 긍휼을 더 위에 놓으셨습니다. 사람을 구하고 살리는 일에 있어서는 법보다는 사랑이 우선이고, 일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주님의 선택은 당시 유대교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 들여졌고, 결국 주님은 이 일로 인해 죽임을 당합니다. 사람의 전통과 권위를 지키려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이 큰 오류는 긍휼이 없는 율법주의, 사랑이 없는 종교가 가져오는 비극입니다. 혹시 나는 사랑을 떠나 원칙만 따지고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