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맨.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시편 36:7) 위에 있던 낮은 자리에 있던 하나님의 날개 밑에 쉼을 주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큰 은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주시는 참평안 안에 감사드리며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2019-07-23 09:03:53]
불의한 증인들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질문하며,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나는 그들이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 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시편 35:11-13)
우린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 화내고 상대를 미워하기 쉽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싸우고 보복하려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히려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을 오해한 사울 왕의 눈을 피해 오랜 세월을 도망 다녀야 했고, 자신을 밀고하는 자들 때문에 새로운 도피처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 도망자 시절에 다윗의 마음이 증오와 원망으로 물들지 않은 것은,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미움은 오직 우리 자신을 망가뜨릴 뿐입니다. 원수일지라도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원수를 변화시키시든지 그 기도가 우리에게 돌아와 복이 되게 하십니다.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의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눅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