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욥기 15:17-25)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다시 한번 인과응보의 원리를 주장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의인이 고난을 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고난이 죄 때문만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 더 심한 고난을 받으셨지만,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분의 고난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욥의 고난도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 의인이면서도 세상에서 고통 당하는 모든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난 받는다고 하나님께 버림 받은 것이 아니고, 결국 하나님의 회복과 은총이 임한다는 소망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고난을 이겨낸 자는 고통받는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