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제들과 어르신 되시는 동포 여러분, 이제 내가 해명하는 것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행 22:1_우리말성경)
들어도 설득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알지만 마음을 다해 전도하는 바울처럼. 포기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으로 전도하기 원합니다. [2023-06-13 19:11:41]
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행 22:1, 3)
예루살렘을 방문 중이던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적대적이던 유대인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합니다. 다행히 로마군대가 사태를 진정시키는 바람에 죽음은 면했고, 군인들에게 연행되어 가던 바울은 자신이 독실한 유대인이면서 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를 간증합니다. 조금 전까지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들을 마주하는 것도 힘든데, 그들을 부형들아(brothers and fathers) 라고 부르며 간증하고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힘이 아닙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그는 원수를 사랑하라,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고, 성령은 그에게 인간의 한계를 넘는 능력을 주고 계십니다. 때론 따르기 힘든 주님의 명령도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면, 성령께서는 내 안에서 내게 없던 능력을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믿음으로 순종합시다. 나머지는 주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