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었습니다. “제가 유다의 성읍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올라가라.” 다윗이 다시 여쭈었습니다. “어디로 올라가야겠습니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헤브론으로 가라.”
(삼하 2:1_우리말성경)
주님의 때와 장소를 기다릴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2-01-02 23:04:51]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삼상 2:4, 8-9)
사울이 전사한 후에, 다윗은 유다지파에 의해 왕으로 추대됩니다. 그러나 그외 11지파는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을 왕으로 섬깁니다. 다윗이 싫어서가 아니라 군대장관 아브넬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다윗을 다음 왕으로 기름부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비새는 권세욕 때문에, 북쪽 지파 사람들은 권세자에게 편승하여 안전을 누리려는 마음에,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오늘 우리도 종종, 하나님의 뜻과 나의 실리 중에 선택해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릴때 어떤 것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뜻으로 세운 북쪽 왕국은 결국 오래 가지 않아 무너집니다. 처음엔 손해 보는 것 같아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갑시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창대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