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민 20:10-11)
백성이 마실 물이 없자 다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비방합니다. 이에 화가 난 모세는 백성들 앞에서 분노를 드러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전에는 이런 일로 화를 낸 적이 없던 모세가 화를 내고 반석을 지팡이로 치는 행동은(하나님은 말로 명하라고 하심) 그가 얼마나 한계에 이르렀지를 보여 줍니다. 결국 모세와 아론의 리더쉽은 광야에서 마치게 되고, 가나안 정복은 다음 세대 지도자들에게로 넘어갑니다. 만일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중, 감사와 기쁨을 잃어 버린다면,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 미워진다면, 우리 일은 더 이상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합니다. 먼저 우리 심령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