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창 9:21-23)

함은 아버지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고도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밖에 나가 형제들 앞에서 흉을 봅니다. 그의 형제들은 말 없이 아버지의 허물을 덮습니다 이로 임해 함은 저주를 받고 그의 형제인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자는 남의 실수를 떠들어 대는 자가 아니라 감싸 주는 자입니다. 잠언 10:12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의 허물을 덮고 죄를 사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고 감싸 줍시다. 그러면 복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