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마가 6:12-14)

우리는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살 수도 있고,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 살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의 마음 속엔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 받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될 때에는 남 보다 앞서가고 목표를 이루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욕망은 종종 우리를 불필요한 경쟁과 갈등, 모함과 악행으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낮추는 자는 높아지지라 하셨습니다. 자신은 낮추고 오직 주님의 이름을 높이려 할 때에, 우리의 모든 능력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어 주위의 사람을 살리고 일으키는 힘이 됩니다. 나 자신을 위해 살면 남을 죽게 만들고, 주님을 위해 살면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누굴 위해 살아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