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증거들은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충고자니이다.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시편 119:24-25)

시편 119편은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이고, 성경 중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절이 한 연으로 되어 있으며, 각 연은 히브리 알파벳 22개의 글자 순서에 따라 시작하는 정교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길지만 주제는 단 하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와 열정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를 역경에서구원해 달라는 간구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됩니다. 그 말씀에 하나님의 뜻과 우릴 향한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 말씀은 세상과 죄로부터 우리 마음을 지키고, 우리의 발을 수렁에서 건져 반석 위에 세우시고, 푸른 초장으로 인도합니다. 다른 어떤 사람의 말보다, 세상 어떤 보물보다 하나님 말씀을 사모합시다. 우리에게 이 보다 더 큰 보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