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레 24:19-22)
오늘 우리에게는 "눈에는 눈으로"라는 원칙이 살벌하게 들릴지 몰라도, 당시엔 지나친 보복을 금하고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한 원칙이었습니다. 더구나 거류민(외국인 거주자)과 본토인을 차별하지 못하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종이나 국적 보다 인권을 더 우선시 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권은 소중하고 성경도 이를 뒷받침하지만, 한가지 기억할 것은 인권이 하나님의 주권과 말씀 보다 앞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님께서 "오른뺨을 맞으면 왼편을 돌려대라" 하시며, 형제 사랑을 강조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보상을 넘어 서로 사랑하길 원하신 것입니다. 사랑 보다 더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