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한나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총받기를 바랍니다.” 그러고 나서 한나는 가서 음식을 먹고 그 이후로 얼굴에 근심을 띠지 않았습니다.
(삼상 1:18_우리말성경)
기도를 했으면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자녀답게 편안함을 찾는 믿음과 주님의 음성을 듣는 깨끗한 마음을 갖기 원합니다. [2021-10-06 20:22:58]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 1:10-11)
자녀를 갖지 못하는 여인의 아픔은 본인만이 압니다. 더구나 이 시대에는 여인의 가치가 남편에게 후사를 얻어 주느냐에 달렸었고, 한나의 경쟁자인 브닌나의 도발로 한나의 고통은 더욱 컸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가시처럼 우리를 찌르고 괴롭히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의 가시에서 간절한 서원기도가 나오고 사무엘이 탄생하게 된 것을 기억하십시오. 고통은 고통으로 끝날 수도 있고 신앙과 기도로 승화되어 오히려 꽃을 피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