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때 압살롬이 다윗의 군사들과 맞닥뜨리게 됐습니다. 그는 노새를 타고 있었는데 노새가 커다란 상수리나무의 굵은 가지들 아래로 지나갈 때 압살롬의 머리털이 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그가 타고 있던 노새는 그대로 달려가 버렸습니다.
(삼하 18:9_우리말성경)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세력과 계획과 사람을 의지하는 그 최후가 비참함을 봅니다. 겸손히 주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022-01-02 22:57:39]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나무에 걸리매 그가 공중과 그 땅 사이에 달리고 그가 탔던 노새는 그 아래로 빠져나간지라 (삼하 18:9)
다윗과의 전쟁에서 패배 후 도주하던 압살롬은 나뭇가지에 머리털이 걸려 매달리는 바람에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압살롬은 완벽한 외모와 무거운 머리털이 자랑거리였습니다 (14:25-26) 그런데 그 무겁고 긴 머리털 때문에 적에게 잡혀 어이없는 최후를 맞이 합니다. 마치 매일 2시간씩 운동하며 건강을 자랑하던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고, 돈버는 것이 쉽다고 말하던 사업가가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우린 늘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자랑 대신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