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그 강 건너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그 강 건너편의 왕을 모두 다스리므로 그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렸으니,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안히 살았더라 (왕상 4:24-25)
솔로몬 왕이 누렸던 번영과 평화는 아버지 다윗 왕이 세운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수 많은 전쟁을 통해 주변 나라를 복종시켰고 나라의 기반을 든든히 다져 놓았습니다. 다윗이 씨를 뿌리는 자였다면 솔로몬은 거두는 자였습니다. 거두는 자는 뿌린 자의 수고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혹이라도 마음이 높아져 받은 것을 잊어버리면 타락하고 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누리는 것들이 여러 사람의 수고와 공헌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거두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