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시편 72:16)

이 시편은 솔로몬 왕 시대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노래이면서, 동시에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묘사하는 노래입니다. 산 꼭대기에도 곡식이 풍성하다는 것은 열매 맺지 않는 땅이 없다는 뜻이고, "레바논 같이 흔들린다"는 것은 레바논의 빽빽한 백향목 숲처럼 알차게 맺힌 곡식의 열매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면, 하나님이 주시는 풍요와 평강의 복이 임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기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하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왕이요, 나는 주의 백성이오니, 주의 평강과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