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너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로 불릴 것이요, 주보다 앞서가서 주의 길을 예비할 것이며
77 주의 백성에게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어 구원의 지식을 전할 것이다.
(눅 1:76-77 우리말성경)
주님을 믿지 못하는 분들에게 주님이 들오오실 길을 열어주고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2024-03-20 19:22:58]
(가브리엘 천사가)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누가 1:28)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게 될 것이란 소식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분명 위대한 메시야가 나를 통해 이 세상에 온다는 것은 영광이요, 은혜입니다. 그러나 약혼자가 있는 처녀로서 그 일을 감당하기란 무척 위험한 일입니다. 약혼자를 잃을 것이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것이며, 후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 어머니인 마리아의 마음은 찢어지는 아픔을 겪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천사는 "은혜를 받은 자여!" 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은혜란 무사태평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선택 받고 쓰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 자녀로 부르시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일도 은혜요, 영광스런 일입니다. 마리아처럼 기쁨으로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