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놀랍게 여겨 침묵하니라 (누가 20:25-26)

서기관과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여러가지 곤란한 질문을 합니다.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삼은 로마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느냐는 질문은 Yes 나 No 로 대답하면 함정에 빠지는 정치적 질문이었습니다. 내라고 하면 친로마라고 몰아세우고, 내지 말라고 하면 범법자로 로마정부에 넘겨줄 계략이었습니다. 주님은 현명한 대답으로 그 함정을 피해 가십니다. 우리도 때론 대답하지 말아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대답해도 상대가 싸움을 걸어오려 할 때나, 함정에 빠질 것이 뻔한 질문을 받을 때가 그 때입니다. 내 생각으로 답하지 말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주님처럼 함정을 벗어나게 도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