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고전 15:15-16)

 스데바나의 가족은 고린도 교회의 창립멤버요 첫 개종자들이었고 지도자였습니다. 오래되면 대접 받으려고 할 만도 한데, 그는 계속 성도를 섬기는 일에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믿음, 지위가 높아져도 몸을 숙여 섬기는 겸손이 소중합니다. 바울은 스데반을 만난 후 마음에 시원함을 얻었다고 했습니다(18절) 이는 아마도 바울로 인해 개종한 그가 이제는 교회 지도자가 되어 성실히 섬기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고, 또한 바울이 궁금했던 고린도교회의 소식을 전해 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겸손히 섬기는 모습을 볼 때, 주님은 기뻐하시고 성도들은 마음에 시원함을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