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그런데 이와 별도로 날마다 나를 억누르는 것이 있으니, 곧 내가 모든 교회를 위해 염려하는 것입니다.
29 누가 약해지면 나도 약해지지 않겠습니까? 누가 죄에 빠지면 내 마음이 타지 않겠습니까?
(고후 11:28-29_우리말성경)
교회가 사람들의 외면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를 선한 마음과 행실로, 믿음으로 잘 이겨내고 하시고, 주님 앞에 진실한 교회와 성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게 하소서 [2020-11-05 19:45:30]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 11:2)
바울의 사역 목적은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신부로 준비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도라고 자처하는 거짓 교사들이 교회에 들어와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떠나 부패하게 만들었습니다(3, 13절). 하나님의 일꾼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가깝게 만들고, 사단의 일꾼은 멀어지게 만듭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라고 말합니다(계19:7-8, 엡5:25-27) 예수님 보다 더 우리를 사로잡거나 좌지우지하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신부는 결혼식 날을 위해 자신을 정결히 준비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날을 기다리며 소망을 잃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을 맞을 그리스도의 신부다' 라는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오늘의 바쁘고 고된 현실 때문에 내가 누구인지를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