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하나님께서는 들판의 성들을 멸망시키실 때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습니다. 그래서 롯이 살던 성들을 뒤엎으실 때 그 뒤엎으심 가운데서 롯을 구해 주셨습니다.
(창 19:29_우리말성경)
아직 주님 믿지 않아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 그 기도를 기억하시고 그 영혼들을 구원해 주심을 믿고 계속 기도하게 하소서. [2021-01-22 22:02:02]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창 19:16)
소돔성이 멸망 당하기 직전까지 롯은 그 성을 떠나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생각하여 조카인 롯의 가족을 성 밖으로 끌어내지만, 롯의 아내는 불타는 소돔성을 뒤돌아 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맙니다. 롯은 나름 바르게 살려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어느 새 세상 생활에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헤어진 이후, 도시에 거주하며 세상 문화에 젖어들었고, 나중엔 악한 줄 알면서도 소돔성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이 소돔을 심판하실 때 모든 것을 잃습니다. 우리도 신앙보다 편리와 안락을 택하고 세상의 죄된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 어느 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을 희생해서라도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