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눅 5:32_우리말성경)
주님은 낮고 죄많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의 저를 용서하시러 오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리며 그 은혜에 힘입어 주앞에 나아갑니다. [2024-03-20 19:21:28]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누가 5:5)
뱃사람으로 잔뼈가 굵은 시몬이지만, 그날은 밤 새도록 수고했음에도, 빈 손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예수님으로부터 깊은 곳으로 배를 타고 나가 다시 한번 그물을 던지라는 말을 듣습니다. 이미 할만큼 해봤고, 그 시간에 깊은 곳엔 고기가 없다는 것을 시몬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이기에, 그는 순종합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잡히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우리도 때론 최선을 다했음에도 기대한 바를 전혀 얻지 못하는 좌절을 경험합니다. 그때 우린 포기할 수도 있고, 다시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소망의 그물을 던질 수도 있습니다. 포기하는 사람이나 자기 방법을 계속 고집하는 사람은 기적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방법을 따를 때에 기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 이번엔 주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내게 은총을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