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예수께서 가던 길을 멈추고 “그 사람을 데려오라” 하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예수께서 물으셨습니다.
(눅 18:40_우리말성경)
맹인의 간절하고 진실된 외침에 길을 멈추고 귀기울이시는 주님, 주님을 향한 제 기도가 진실되고 주님이 응답하시는 기도이길 원합니다. [2023-04-28 08:32:02]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선지자들을 통하여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인자가 이방인들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을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하겠으며,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누가복음 18:31-33)
예수님의 생애가 불과 일주일 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을 때, 예루살렘으로 가시며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길이 고난과 죽음의 길인줄 아시면서도 주님은 멈추지 않고 가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목숨)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요 10:18) 말씀하셨습니다. 죽는 줄 알면서도 그 길을 가시는 것은 사명이기 때문이고, 우리를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사랑 때문입니다. 고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간절한 사랑을 묵상하며 지냅시다.